밀크씨슬(밀크시슬)의 효능과 부작용은?

식약처가 유일하게 인정한 간 건강 보조 성분, 밀크시슬!

밀크시슬은 무엇인지, 효능부터 부작용까지 알아볼까요?

저는 자도 자도 피곤하고 영 컨디션이 안좋을 때 감기인가 해서 병원을 갔더니 간이 피로해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간 때문이더라는...

그래서 오늘은 만성피로를 날려줄 대표적인 간 영양 성분인 밀크씨슬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밀크씨슬? 실리마린?

간 영양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찾아보신 분들은 밀크씨슬(혹은 밀크시슬)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밀크씨슬 혹은 밀크시슬(Milk Thistle)은 사실 서양엉겅퀴라는 식물의 이름입니다.

이 식물을 원료로 영양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원료명처럼 쓰이는 것이죠.

간 건강 보조제로 식약처 고시, 건강기능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밀크씨슬이 유일하니

다른 성분보다 믿을 만하겠죠?

그렇다면 실리마린(Silymarin)은 무엇일까요?

실리마린은 밀크시슬에서 항산화 기능을 갖는 플라보노이드 종류를 말합니다.

그래서 밀크씨슬의 함량은 실리마린의 함량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표기 예>

밀크시슬의 효능과 적절한 섭취량

밀크씨슬은 식물의 이름이니 밀크시슬에서 항산화 기능을 갖는 실리마린의 효능이 실질적인

밀크시슬의 효능을 뜻합니다.

실리마린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간세포를 보호하며 해독 작용을 합니다. 새로운 간세포의 합성을

촉진시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도 하죠.

뭐든지 적당히 먹어야 좋은 것처럼 밀크시슬에도 적절한 섭취량이 있습니다.

국내 식약처에서 제시하는 기준은 실리마린 기준 130mg입니다. 많이 구매하시는 해외 제품은 그 이상 함유된 경우가 많으니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하면 더 좋겠죠?

(여기서 '실리마린 기준'은 밀크시슬 함량 200mg, 실리마린으로서 50%라면 실리마린 100mg을 뜻합니다.)

밀크시슬의 부작용 및 주의점

밀크씨슬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활동성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등에는 간 기능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음주 후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숙취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없으며 오히려

숙취 해소를 위해 열일하는 간에 부담을 줘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음주 후 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밀크시슬은 드물게 설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엉겅퀴가 국화과 식물이라

국화과 식물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하여야 합니다.